자유 난 어릴때부터 축구얘기로 상종도 안하는부류가 두개있음

축덕들은 알겠지만 축덕일수록 처음보는사람하고 축구얘기 깊게안하려고함 

자기도 축구좋아한다고해서 얘기해보면 대부분 피파온라인으로 접한 지식정도거나 해외빅리그 몇번 깔짝본 정도라서 k리그선수들은 국대급아니면 잘모르고 해외축구도 빅클럽선수몇명아는정도가 태반이였음 그리고 잘모르니깐 주변에 축덕 친구들하고 얘기할때보다 공감도나 지식이 떨어져서 축구얘기라고해도 별로 재미가없음

그래도 축구가 친해지는데 좋은 주제이긴해서 축구잘몰라도 축구에 관심은 확실히있고 사람만 괜찮으면 그 후로도 오늘경기 누구대누구있더라같은거 나중에 몇마디 주고받고는하는데 

내가 아 얘하고는 다시는 축구얘기 안해야겠다싶은 사람이 두종류있음 하나는 서울FC라고 부르는애들 서울팬들은 “서울fc” 이렇게 부르는순간 다 직감할껄ㅋㅋ 아 얘 국축 전혀안보는애구나 그렇게 부른 그뒤론 얘하곤 말할땐 내가 먼저 축구얘기 절대안꺼냄 

두번째는 아시안컵 아시안게임 구분못하는애들 내 알동기중에 그런애가 있었는데 맨날 축구얘기하면 눈동그래지면서 말많아지길래 축구좀 아는앤가 했는데 아시안컵 우승하면 군대안간다고 박박우기길래 그거 아시안게임이라고 정정해줘도 아시안컵도 안갈텐데? 끝까지 우기길래 걍 내비두고 그뒤로 얘하곤 축구얘기할땐 말도안섞음ㅋㅋ 그래서 학습효과로 아시안컵 아시안게임구분못하는애들보면 그냥 내비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