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ACL 브레이크 나오나…중립지역 개최안 ‘솔솔’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144/0000713010
올해 프로축구 K리그에선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브레이크가 나올지 모른다.
중국의 ‘소후’는 한국이 포함된 동아시아지역 조별리그가 4월 21일 시작되고, 플레이오프는 4월 7일과 14일에 각각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40개 참가팀 가운데 16팀이 참가하는 토너먼트는 9월 14일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ACL이 두 차례에 걸쳐 중립지역에서 열린다면 K리그 일정이 꼬인다는 사실이다. 당장 4월 조별리그에 참가하는 4개팀의 경우 코로나19에 따른 2주 자가격리까지 감안하면 한 달 넘게 공백이 발생한다. 과거 올림픽와 월드컵과 같은 국제대회가 열릴 때면 시즌이 중단됐던 모습이 올해에는 최대 두 차례 벌어질 수 있다. 더군다나 올해는 도쿄올림픽과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예선이라는 변수도 있어 경기 일정을 짜는 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일단 2월 27일 K리그 개막을 목표로 일정을 짜고 있지만, 변수가 너무 많아 유동적으로 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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