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창원] 기성용-오스마르의 공존, '해답' 찾고 있는 박진섭 감독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13/0000112548
효과는 확실했다. 자체 연습 경기에서 기성용과 오스마르가 대부분 호흡을 맞췄는데, 패스의 퀄리티가 확실히 달랐다. 두 선수 모두 공을 주고받으며 정교한 패스를 뿌렸고, 쉽게 공을 뺏기지 않으며 안정적으로 호흡을 맞췄다. 기성용이 공을 받으러 내려가면 오스마르가 전진해 빌드업을 주도했고, 오스마르가 내려오면 기성용이 자연스레 올라가 찬스를 만들었다.
기성용의 레이저 패스는 여전했다. 기성용이 공을 잡으며 확실히 안정감이 있었고, 시야가 확보되면 정확한 롱패스로 찬스를 만들었다. 여기에 오스마르와의 호흡도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고, 몸 상태로 100%에 가까워졌다.
이에 대해 박진섭 감독은 "기성용과 오스마르는 확실히 다른 선수들이다. 기술이 있고, 패싱력이 있다. 두 선수의 공존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계속 좋아질 것이다. 기동력의 문제가 있지만 훈련을 통해 발전시키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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