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오스마르 조합이 아쉬운건 기동력이지 활동량이 아니라 공존 가능하다고 봄
둘다 나이먹으면서 순발력 떨어지고 애초에 둘 다 빠른타입의 선수는 아니라 기동력 문제가 부각되는거지
둘 다 활동량이 떨어지는 선수들은 아님 오히려 오스마르는 활동반경, 커버범위 굉장히 넓은선수고
기성용도 그거 문제로 지적받던시절은 10년전 셀틱가기전이나 그런소리 들었지
스완지에서 박투박도 뛰고 물론 나이먹으면서 그때만큼은 아니겠지만 그부분이 약점소리 들을정도는 아님.
작년 런처럼 공수간격 넓고 수비라인 바짝 내린 4231전술에선 한명을 제외한 나머지 미드필더들의 기동력이 필수적이고
욘쓰 352처럼 라인 올리더라도 정적이지만 중앙미드필더들이 전방위로 압박해주고 플레이메이킹도 해야하는 전술이라면
고요한, 알리바예프, 신진호, 다카하기처럼 수비력이나 제공권은 좀 부족할지언정 빠릿빠릿하고 다재다능한 박투박플레이가 가능한 선수들이 필수적이라
기성용 오스마르 둘 다 쓰면 당연히 안맞을 수밖에 없긴 함
근데 저 둘을 축으로 전술을 짠다면, 기동력문제는 충분히 해결 가능함
수비라인 올리고 공수간격 좁히면서 2명 미드필더의 활동폭을 좁혀버리는거
이 두명이 탈압박이 안되거나 좁은공간에서 무언갈 못해주는 선수들이 아니고
오히려 리그에서 그분야 최상위권의 선수들이라 난 충분히 가능하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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