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생활 10년’ 서울 박정빈 “한국말로 대화하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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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출신 박정빈, 2021시즌 FC 서울 측면 공격 책임진다
-“박진섭 감독님의 축구요? 생각을 멈추지 않는 게 핵심”
-“매일 입맛에 딱 맞는 밥을 먹고 동료들과 한국말로 소통하는 게 가장 좋아요”
-“(기)성용이 형은 물론이고 룸메이트인 오스마르가 K리그 적응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요”
-“유럽에서의 10년은 전반전, 서울에서 시작할 후반전은 훨씬 더 화려했으면”
누구든지 시간이 지나면 은퇴를 합니다. 15년 뒤 선수 시절을 돌아봤을 때 어떤 선수로 기억되고 싶습니까.
축구 인생 후반이 훨씬 더 화려했던 선수. 유럽에서 큰 성과를 내지 못한 게 사실입니다. 고생 많이 했어요(웃음). 물론 후회하진 않습니다. 많이 배우고 느꼈으니까. 축구 인생 전반전을 마쳤습니다. 후반전은 그간 쌓은 경험을 토대로 더 멋진 기억을 남기고 싶어요(웃음). 마지막으로 이 이야기를 꼭 하고 싶습니다.
서울이란 팀을 선택하는 데 팬들의 존재가 큰 역할을 했어요. 서울은 K리그 최고의 인기구단입니다. 2021시즌 팬들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잘하겠습니다. 몇 분을 뛰든 온 힘을 다할 거예요.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정빈이란 선수도 꼭 지켜봐 주세요. 서울에서 선수 인생의 가장 화려한 순간을 보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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