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전북 현대-FC 서울의 ‘전설매치’로 개막···관중 입장은 거리두기 단계 따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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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K리그 일정 확정, 공식 개막전은 전북 현대와 FC 서울의 ‘전설매치’

-“주관 방송사와 오랜 시간 흥미 더할 매치 고민했다”

-“2021시즌 관중 입장?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지역만 가능”

연맹은 K리그 주관 방송사와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매치를 고민했다. 그렇게 결정한 게 전북과 서울의 전설매치다. 연맹 관계자는 “서울을 전북의 개막전 상대로 결정했다”며 “서울은 2020시즌 9위에 머물렀지만 박진섭 감독을 선임한 새 시즌엔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여름 팀에 합류한 기성용이 부상에서 회복했다. 2021시즌엔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독일 분데스리가 출신 박정빈, 한국 축구 대표팀 공격수 나상호, 2020시즌 포항 스틸러스 공격을 이끈 팔로세비치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전북과 서울의 경기는 ‘전설매치’로 불리는 K리그 대표 더비다. 개막전부터 많은 이야깃거리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앞의 관계자의 얘기다. 

2021시즌 관중 입장은 가능할까. 연맹 관계자는 “2021시즌 역시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야 한다”며 “관중 허용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지역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부턴 무관중 경기가 원칙이다. 지금은 2021시즌 관중 입장을 확신하기 어렵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