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훈 2군설에 비추 찍은 애들은 '왜 우리 상훈이를 2군으로 보내냐'는 의미겠지
그 비추의 뜻은 알겠다만 글쓴 사람의 의도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건 좀 그래
비추에 대한 말이 나와서 말인데
난 제목에 그냥 선수 이름만 쓰고 글 내용에 뭐 질문 같은거 썼다고
낚시라고 단정하고 비추 찍는 것도 좀 웃기긴 해
아무 의도 없는 글에 당한건 본인인데 왜 글쓴이한테 비추를 하는거여 ㅋㅋ
그리고 비추 명단 공개는 좀 에바라고 생각함
펨네랑 여기는 이미 문화랑 분위기가 좀 많이 달러
애초에 커뮤니티 성격도 다르고
거기는 내가 비추를 찍어도
내가 서울팬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서로 이해가 되는 경우도 있고
장난의 수위나 짖궂은 정도도 여기보다 훨씬 디씨에 가까워
적어도 아직까지는
근데 여기는 아니야
거의 서울 관련 얘기만 올라오고
분위기도 좀 더 딱딱한 편이야 진지한 사람들도 더 많은 편이고
이런 분위기에 비추 명단까지 공개하면
결국 갈라지고 싸울 수 밖에 없음
그게 한번은 거쳐야 할 관문이라고 하면 거쳐야겠지만
내 생각에 설라가 그 관문은 굳이 거칠 필요가 없음
그 관문을 거쳐서 비추명단을 공개해서 커뮤니티가 얻는 것은? 없음
게다가 팀 커뮤 특성상,
현실에서 펨네 유저들 사이의 거리보다
설라 유저들 사이의 거리가 훨씬 가까워
같이 서울에 사는 사람이 많고 경기장에서 볼 수 있다는 얘기가 아니라
개축팬 특성상 소모임, 동아리, 끼리끼리 서울팬 등
팬들이 소규모로 여기저기 뭉쳐있을 확률이 높고
그렇다면 서로의 정체를 파악하는 한단계만 거치면
인터넷에서도 서로 따라다니게 될 확률이 있음
그 중 한명의 비추가 찍혀있는게 보이면 같이 비추를 찍는다든지
추천을 하기 꺼린다든지
비추 명단을 공개하는게
함부로 비추를 못찍게 하는 것 외에 어떤 득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안좋은 점은 훨씬 많을 수 있다는게 나의 생각
추천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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