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리더님...일정 관련...글...txt
개막전을 어느팀이든지 이기고 시즌 시작을 좋게 시작하고 싶은건 똑같다 생각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연맹이 흥행을 노리고 일정을 조정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입니다.
NBA만 보더라도 개막전과 크리스마스 매치를 인기많은 팀, 강팀들의 매치로 편성하고 선수들도 크리스마스에 경기하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느정도의 전통도 리그엔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승을 확정지은 팀에게 박수를 쳐준다거나 개막전도 리그우승팀 vs fa컵 우승팀 매치, 마찬가지로 가드오브아너도 그렇겠지요. 그리고 공휴일에 맞춘 동해안 더비와 슈퍼매치 등등 선수들이나 우리 팬들은 부담감이 굉장히 크더라도 저는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전통을 무시하면서까지 흥행만 노리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리그일정을 미리 귀띔받았을 때는 왜?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연맹의 답변은 리그와 fa컵 우승팀 대결은 규정이 아니고 전체적인 흥행을 고려했다고 합니다.
이번 연맹의 결정은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이런 일회성인 이벤트보다 팬들은 어느정도의 전통이 이어나가는 것을 더 좋아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그런 흥행의 몰이로 우리팀이 이용되는 것이라고 생각도 들어 기분이 나쁩니다.
물론 이기면 둘다 엿맥이는 꼴이 되니 정말 여느때보다 꼭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전통을 무시한 결정만큼 가드오브아너따윈 선수들이 절대 안해주었으면 좋겠네요.
들어줄지 모르겠지만 구단에 의견을 전달할 생각입니다.
출처) 페이스북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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