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4연패 전북을 이길수 있는 이유

역시나 올해도 우승후보는 전북과 울산입니다. 우리는 이번 2021 K리그1 개막전 상대로 전북을 만나 전주원정을 가게 되었습니다.

개막 상대 전북 현대는 리그와 FA컵 우승으로 더블과 리그 4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이번 시즌 리그 탑승해서 공격수 일류첸코와 멀티플레이어 류재문 등 쏠쏠한 영입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부상선수와 선수이탈로 문제점도 있죠

이번시즌도 상당히 강한 스쿼드로 우승을 노릴것입니다.

전북의 외국인 스트라이커 듀오는 상당히 유연하며 일류첸코는 연계와 센스가, 구스타보는 키와 속도까지 완벽한 피지칼이 장점입니다 브라질출신인만큼 센스도 뛰어납니다. 많은 사람이 그래도 이기기는 힘들지않나 생각하는 이유중하나이기도합니다.

역시 스쿼드가 좋습니다. 누가 나와도 이상하지않죠 돈이 많은 전북현대는 부족한 포지션은 따박따박 영입을 합니다. 로테급 자원도 충분한만큼 이번시즌도 우승권을 노릴거라 생각합니다.

홍정호 김민혁 최보경 등 센터백자리가 상당히 강합니다. 홍정호는 말할게 없는 리그 탑 센터백이며 김민혁은 확실한 파이터형 수비수입니다 K리그 1.5티어급의 좋은 센터백이죠 최보경은 왼발잡이 센터백으로 모라이스 감독이 좋아하던 선수였습니다.

그럼에도 이길 수 있는 이유?

측면 스쿼드의 부실함입니다. 김진수가 떠난후 왼쪽 윙백자리를 사살락, 정우재로 매꾸려 했지만 협상이 결렬되어 보강을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이용의 부상도 큰 리스크입니다.

부상도 상당히 많습니다. 쿠니모토와 이승기의 부상, 바로우의 늦은 합류로 경기 출전이 어려워져 윙자원이 부족해졌습니다. 이자리를 채울수있는선수는 한교원 한승규 김보경이 있습니다. 저는 햔교원 이성윤의 선발이 유력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류첸코와 구스타보의 공존이 가능한가에 의문점도 있죠두선수 모두 센스가 좋지만 구스타보는 타겟맨스타일이며,일류첸코는 골게터, 전형적인 9번스타일입니다. 개인적 생각으로는 둘의 공존은 사실상 힘들지않을까싶습니다

김상식 감독이 서울을 약보고 실험을 한다면, 경기를 망칠거라 생각합니다.

초짜감독의 데뷔전이기도한 개막전입니다. 김상식 감독은 코치로는 경험이 많지만 감독은 다르죠 팀분위기, 전술, 교체타이밍 등등 잡아야할 부분이 많습니다.

김상식 감독은 공격적인 축구를 한다는것으로 보아 작년 전술을 변형해서 가져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저의 예상 스쿼드는

         일류첸코

이성윤 김보경 한교원

     최영준 류재문

이주용 김민혁 홍정호 최철순

           송범근

약점에 더불어 우리도 강해졌습니다. 드디어 서울다움을 보여주는 영입이 있었습니다. 1월 일찌감치 분데스리가 출신 박정빈을 영입확정, 그 이후로 나상호 팔로세비치까지 영입을 확정, 외국인 공격수와 국내수비수까지 알아보고있다는 소문도 있고요. 완벽한 보강이 아닐까싶습니다.

+ 오늘 홍준호 단독까지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성용 오스마르 한찬희등 강한미드진이 올시즌 강점입니다. 기성용은 풀핏이 아닌몸으로 울산전 분위기를 뒤집어 놨죠 슈퍼매치때도 기성용 투입후 8대2라는 엄청난 점유율 차이를 만들어냈습니다. 오스마르와 같이 팀의 정신적인 부분에서 가장 도움이 될만한 선수입니다.

박진섭감독의 전술이죠. 선수의 장점을 끌어내는 전술에는의문점이 없습니다. 전북 김상식 감독은 올시즌 첫 감독커리어이지만 박진섭감독은 K리그2 우승, 승격 첫시즌 상위스플릿을 달성해낸 능력이 있는 감독입니다. 상당히 유연한 전술로 유명하기도 하고 감독의 경험차이는 분명하기때문에 충분히 잘해내지않을까싶습니다.

처음이니 피드백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고 원래 15시 예정이었는데요.. 제가 오늘 치과에서 치료를 받는데 시간이 오버됬습니다.. 다음부턴 늦지않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