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외국인 톱은 필수라 생각함
나와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이 분명 있을 수도 있지만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니 반박은 환영하지만 욕은 안 받을게
홍준호, 박진섭, 김동현 등 링크 나왔을 때도
난 중미 센백보다 톱이 더 중요하다 생각했음
우리 공격진이 최근 몇 년간 전력보다 확실히 좋아진 건 분명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톱으로 나올 수 있는 선수는
박주영, 정한민, 조영욱, 나상호 정도가 전부인 거 같은데
정통 스트라이커는 박주영 하나임
진짜 솔직하게 말해서 무게감이 약간 떨어진다
박주영 클래스 여전하고 센스 넘사인데
나이가 나이인지라 한 시즌을 맡기기엔 당연히 무리임
정한민, 조영욱은 많이 뛰면서 찬스를 많이 만들지만
우리 팀에서 톱으로 뛴 적이 거의 없을 뿐더러
냉정하게 말해서 지난 시즌 리그에서 2골, 3골 넣었음
나상호는 나도 상당히 기대 중이지만
나상호를 톱으로 쓰게 된다는 건 상황이 최악이라는 거겠지
내가 우리 선수들을 못 믿는게 아님
저 4명이랑 다른 유형의 선수가 필요하다는 거임
우리는 중요한 순간 상대에게 한 방을 먹일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는 점을 경험을 통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음
대표적으로 최악의 2018년에 우리 순위 바로 위였던
상주, 인천을 보면
상주 : 1승 2무 1패
인천 : 2무 2패
이 8게임 중에 저 3패는 모두 1점차였음
작년에도 쉬워보이는 1골이 안 들어가서 지거나 비긴 경우가 많음
하나만 들어갔어도 우리는 작년에 상위로 올라갔을 거임
이번 시즌 영입 상당히 만족하는데
이렇게 외국인 톱 영입 없이 끝나면 어딘가 부족한 느낌임
올해는 나도 북뽕 약간 담아서 우승하는 상상 자주 함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보면 전북, 울산이랑 경쟁하다 보면
외국인 톱 차이가 느껴질 거 같음
더군다나 강팀 상대로는 한 방 해주는 선수가 절실함
물론 에반드로나 하파엘 같은 애들이 오면 소용 없겠지만
속는 셈 치고 FA 중에 연봉 낮은 애로 데려왔으면 좋겠음
톱 안 데려와도 2선 전력이 떡상했으니
지난 몇 년 그런 순위는 이제 볼 수 없으며
아챔권은 쉽게 갈 수 있고
우승 경쟁은 물론임
그래도 톱만 온다면 우승은 확정이라 생각함
진짜 톱 없으면 고생한다는 걸 지난 경험으로
누구보다 그 누구보다 잘 알기에 더욱 간절하다...
진짜 이번 시즌은 우승 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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