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역망에 자책골 넣은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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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겨울 전지훈련을 실시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하 수원)의 코칭스태프가 선수들의 지도 관리에 모범을 보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말 '신라스테이 제주'의 조식뷔페를 이용하면서 5인 이상 식사를 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수원의 코칭스태프 6인은 지난달 25일 오전 8시35분께 신라스테이 제주 12층 뷔페식당에서 대화를 나누며 아침 식사를 했다. 이들 바로 옆 테이블에는 수원 선수단과 무관한 일반인 4명이 자리를 잡고 식사를 하고 있었으나 신라스테이 뷔페내 직원들은 다른 손님을 안내하거나 테이블 정리를 하느라 코치들의 행동을 만류하지 않았다.
호텔신라 측 관계자는 "코칭스태프들이 회의나 식사를 겸한 자리라고 하더라도 저희가 대응을 부주의하게 한 것 같다"며 "구체적으로 사실관계 및 대응에 관한 것을 파악한 뒤 방역지침 강화 등에 관한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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