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에서 맘에 안 드는 규정
흰색 원정 유니폼 규정
이 규정이 생긴게 서울 홈 부산전에서 부산 원정니폼이 검정색이라 서울이 흰색 원정니폼 입고 부산이 홈니폼 입었던 촌극이 계기라고 들었음 (본인이 개축 안 보던 시절임)
이 규정을 떠나 더 문제라고 생각되는 것은
색이 헷갈리지 않으면 원정팀도 1st 킷을 입는 국대 및 대부분의 해외 리그와는 달리, 케이리그에서는 대부분의 경기에서 원정팀에 흰색 어웨이니폼을 강요하는 것임. 하늘색 포인트가 들어간 울산이 어웨이유니폼을 입고 대구가서 원정경기를 하면 같은 옷 입고 20명이 경기장에서 뛰는 것 같음. 경기 감독관들이 제정신인가 싶다.
흰색을 어웨이 유니폼으로 규정한대다가, 착용까지 반강제해버리니 화면이 너무 칙칙함. 마치 흑백영화를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화사한 색감의 화면이 더 보고 싶고 재미있어보이는, 즉 높은 상품성을 가진다고 생각하고, 이 규정은 케이리그를 스스로 깎아먹는 규정이라 생각함.
두번째는, 흰색 홈유니폼을 상징으로 하는 팀이 만들어질 수 없다는 것. 우리나라에 신생팀이 언제 또 만들어질까생각도 들지만, 레알이나 토트넘과 같은 흰색을 상징으로 하는 멋진 팀이 우리나라에는 만들어질 수 없게 함. 예로부터 백의민족이라 했는데 말이야
사족
1. 홈 어웨이 유니폼을 세트로 갈게 아니라 상하의 양말까지 별개로 입었으면 좋겠다. 옛날에 맨유가 붉은 상의에 흰바지 까만바지 흰양말 까만양말 이렇게 여러 조합으로 입었던 것처럼. 우리팀 검빨상의에 하얀바지도 예쁘다고생각해서.. 매북원정에서 걔네가 녹-검-녹 조합으로 입으면 우리는 검빨-흰-검 이렇게 입는게 더 구별도 잘 되지 않냐?
2.제3유니폼이 있을시 원정유니폼 흰색이 아니어도 된다는 조항은 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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