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대화하는 FC서울, 박진섭 감독이 만드는 변화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144/0000718001
박 감독은 선수단 미팅에서도 자신이 주도해서 말하기 보다 선수들의 생각을 말하도록 한다. 그는 “우리 (국내)선수들은 정적인 성향이 강하다. 자기 것만 하면 된다는 개인주의적인 생각을 갖고 운동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활발한 소통을 강조했지만 아직까지 어색해하는 선수들이 많다. 부끄러워하는 선수도 있다”고 했다.
선수단은 그라운드부터 조금씩 변하고 있다. 박 감독은 “축구에서는 공을 차는 것만큼 대화가 중요하다”며 “(생각이 달라)싸우기 직전까지 간다해도 괜찮다. 자주 대화하면서 분위기기 좋아지고 서로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훈련 강도를 높였다”고 했다. 서울은 연습경기 1경기를 더 치른 뒤 오는 20일 동계훈련 캠프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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