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인터뷰] 조영욱, "전북에 지면 더 화가나, 무조건 이기고싶다"
Q. 벌써 서울에서 4년째이다. 지난 시간을 돌아본다면?
좋은 기억만 있었으면 좋겠지만 희노애락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FC서울이란 팀에 더 정이 가고, 올해도 이 팀에서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올해는 제가 있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좋은 시즌을 보내고 싶다. 안 좋은 시즌을 보면 괜히 ‘나 때문인가’ 하는 생각도 들기 때문이다.
Q. 개막전 상대가 전북이다.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전북이 제일 강한 팀이긴 하다. 서울 와서 한 번도 못 이겨봤다. 무조건 이기고 싶다. 다른 팀과 만나서 지는 경기를 한다면 정말 화가 나지만 전북한테 지면 더 화가 났다. ‘또 지는 건가’ 이런 생각도 든다.
Q. 올해 목표는 무엇인지?
성용이 형과 주영이 형이 7-3 하라고 했다. 7골 3도움이다. 특히 주영이 형이 ‘슈팅이 아슬아슬하게 빗나가거나 골대 맞는 경우가 많았다’고 이야기했다. 올해는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
감독님도 바뀌셨고 선수들도 지금 동계훈련을 잘 마무리하는 시점이다. 개막전을 포함해 리그 준비 잘하고 있고, 팬분들께 기쁨 드리기 위해서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서 준비하고 있다. 열심히 응원해주시면 누구보다 선수들이 열심히 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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