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세비치 "세르비아서 EPL 볼 때 기성용처럼 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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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세비치는 최근 서울의 2차 동계전지훈련지인 제주 서귀포에서 스포츠서울과 만나 “당시 기성용은 확실히 남다른 퀄리티를 그라운드에서 보였다. 마음속으로 ‘저 선수처럼 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며 “한국에서 기성용과 같은 팀 소속으로 뛸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6일 자체 미니게임에서 기성용과 주전 조끼를 입고 2선에서 호흡을 맞췄다. 롤모델처럼 여긴 기성용의 지원 사격을 받으며 공격에 집중했는데, 묘한 기분이 느껴질 법했다.
팔로세비치는 “사실 (포항과 임대 종료 이후) 매우 많은 오퍼가 왔다. 난 원소속팀 CD나시오날(포르투갈) 측에 서울을 원한다고 했다”며 “가족도 한국 생활에 만족해하고 있었기에 굳이 (다른 나라 진출을) 모색할 필요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 박진섭 신임 감독 축구 색깔에도 만족해했다. 팔로세비치는 “개인적으로 롱볼 축구를 좋아하지 않는다. 박 감독은 볼을 많이 다루면서 경기를 지배하기를 바란다. 서울엔 전,후방 모두 좋은 동료가 있기에 내가 가진 능력을 잘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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