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인터뷰] ‘부주장’ 황현수, “팀을 단단하게 만드는 게 목표, 책임감 생겼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216/0000111902
Q. 오산고 1기 출신이다. 서울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를 것 같은데?
오산고 1기 선수들을 보면 다들 잘했던 선수들이고, 뛰어난 선수들이다. 지금은 서울에 저 혼자 밖에 없다.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지금 고등학생 선수들도 그렇고, 새로 올라온 선수들도 보면 정말 잘한다. 저희 때보다 잘하는 것 같다. 제가 유스에서 올라온 선수들에게 자극이 될만한 선수가 되면 모두에게 좋은 부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밑에 선수들이 보고 배울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발전하려고 노력한다.
Q. 서울 레전드 수비수 출신 김진규 코치가 많은 조언을 해주나?
필요한 이야기를 정말 많이 해주신다. 선생님보다 형동생 느낌이다. ‘너에게 많은 도움을 줄게’라는 느낌을 받는다. 저 역시 코치님이 무슨 이야기를 하든 다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다. 자신감도 넣어주시려는 것 같고 많이 챙겨주려 하신다. 옛날에 함께 선수 생활 할 때도 있었는데 그때는 무서웠고, 파이팅 넘쳤다. 하지만 지금은 동네형 같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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