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오보(라고) 기사를 먼저 내고 그다음에 만나서 얘기하든지 하자"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52&aid=0001555724
[피해자 A 씨 : 일단 오보(라고) 기사를 먼저 내고 그다음에 만나서 얘기하든지 하자, 그럼 자기들이 사과할 건 다 사과할 거라고….]
[박지훈 / 변호사 : 그걸 녹음한 게 있지? (다 있죠, 형.) 그거 까면 끝이야.]
[피해자 B 씨 : 와, 이건 너무 큰 산을 건드린 게 아닐까. (성폭력은) 사실이지만, 한국이라는 나라가 그렇잖아요. 돈 있고 백 있고 하면….]
[박지훈 / 변호사 : 재판도 아니고, ○○○이 과연 그때 그런 행동을 했느냐, 안 했느냐, 그거거든요.]
여기에 피해자들이 중학교 때 다른 성폭력 사건의 '가해자'였다는 폭로도 나왔습니다. 둘 가운데 적어도 한 명은, 지난 2004년 후배들에게 성폭력을 저질러 팀에서 쫓겨났고, 그 여파로 전남 유스팀 지도자와 관리자도 해고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가해 전력과 의견충돌 탓인지, 피해자와 변호인, 모두 '잠수' 중입니다. 가해자로 지목된 기성용 선수의 구단 FC서울과도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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