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섭 감독 특성상 2.5선이 측면까지 올라가는 걸 그렇게 선호하지 않긴 하다 보니 투톱을 많이 지양하는 것 같음

고광민 전반전이랑 후반전 초반에 공격력 영끌하고

그 뒤에 오스마르가 대신 오버래핑을 했는데

그 뒤 자리를 커버하기 위해 수비진 간격이 상당하게 좁아짐

이게 투톱이랑 뭔 상관이냐고?

투톱 쓰면 측면 커버는 결국 중원 아니면 풀백이 다 맡는데

이게 상당한 기동력을 요구함

오스마르도 이제 나이가 있다보니 복귀 속도가 많이 늦었잖어

그러다가 체력 오링 나면 결국 측면은 톱이 다시 커버하게 됨

투톱을 쓸 경우 공격진 자리는 어째 커버가 되겠지만

투톱에 나상호 조영욱 포쳐를 둘이나 놔두면 결국 한 명은 오늘 보여준 4231처럼 측면으로 가게 되어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