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 시작 1분 만에 주요 좌석 매진, FC서울 마케팅에도 봄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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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단은 S석은 전면 폐쇄하고, 나머지 구역 좌석들만 개방했다. 지난 시즌 인천과의 리그 최종전에서 일부 인천팬들이 원정팬 출입 금지 원칙을 어기고 S석에 대거 몰려든 탓이다. 팬심은 최악으로 이르렀고, 서울 팬들의 요청을 반영해 서울 구단은 S석을 이번 시즌 동안 아예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서울 구단은 S석을 제외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해 10%의 좌석만 개방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선수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는 서울 선수단 벤치 뒤 3개 블록은 예매 시작 1분 만에 141석 전석이 팔려나갔다. 이 밖에도 VIP 테이블석, 스카이펍 등이 주요 프리미엄 좌석들이 순식간에 매진됐다. 그 결과 4,100명의 관중들이 수원FC전에 입장했고, 장애인, 영유아 등 소수의 무료표를 포함한 좌석 점유율은 93.7% 였다.
서울 마케팅 담당자는 “선수단이 열심히 훈련하며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좋은 좌석에서 경기를 보려면 빨리 예매하는 것을 적극 권장한다”며 “팬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리미엄 좌석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완화된다면 좋은 자리를 보다 많이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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