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서울 아쉬운 점
초반에만 대화가 있고 점점 대화의 비중이 없어짐
그래서 초반에 재밌게 보다가 점점 루즈해지는 감이 있는 듯
경기 끝나고 하루나 이틀쯤 지난 시점에
줌인서울 컨텐츠가 올라오는걸 감안했을 때
경기 하이라이트 보는 사람들은 이미 수십번 돌려보고 난 뒤임
경기의 비중도 물론 중요하겠고
내가 못본 각도에서 보는 것도 좋지만
결국은 인앤아웃서울이나 줌인서울 같은 컨텐츠는
팬들이 쉽게 볼 수 없는 장면,
쉽게 들을 수 없는 대화,
이를테면 하프타임에 라커룸 들어가면서 하는 얘기들이라든지
후반 준비하러 나와서 선수들끼리 얘기하는거나
다른 팀 선수들이랑 얘기하는거나
내가 아닌 다른 팬들 얘기
이런걸 보고 들을 수 있는게 매력이라고 생각함
처음에는 인앤아웃서울 같이 시작해서
결국 점점 초보유튜버 브이로그 같이 끝나는거보다는
좀 더 뒷얘기들, 옆얘기들을 잡아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듬
결국은 인앤아웃서울을 그리워하는 팬들을 위해서
만드는 컨텐츠일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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