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합의서 위반' 박정빈, 전남과 극적 합의 "상반기 내 위약금 지급, 2차 합의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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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단 관계자는 12일 “백승호 아버지와 약정손해배상금 지급과 관련해 오전 최종적으로 연락이 왔다. 선수와 대화를 통해 올 상반기, 그러니까 6월까지 모든 금액을 지급하기로 약속했다”며 “조만간 이 내용을 적시한 2차 합의서를 작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정빈은 지난해 7월 스위스 세르베트를 떠난 뒤 국내 복귀를 모색했다. 그런데 전남이 아닌 서울과 손을 잡았다. 이 과정에서 서울 구단과 박정빈의 현 에이전트는 전남과 박정빈의 합의서 존재를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번 주내로 박정빈과 협의를 통해 다시 연락하기로 한 아버지는 전남에 사정을 설명하고 상반기에 위약금을 내겠다고 했다. 전남 관계자는 “박정빈의 아버지께서 기존 합의를 어긴 것을 정중하게 사과했다. 또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정을 설명하면서 정중하게 상반기 내엔 위약금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기에 구단도 기존 염두에 뒀던 법적 대응 대신 2차 합의서를 쓰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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