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인천팬, 육성 응원 금지 원칙 또 어겨...선수 향한 욕설 논란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216/0000112348
하지만 일부 인천팬들의 돌발 행동이 열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몇몇 팬들은 서울의 주장 기성용을 향해 입에 담지 못할 비난을 퍼부었다. 기성용이 코너킥을 차러 가자 ‘XX성용’ ‘XX했냐’ ‘성폭행범’ 등 다양한 욕설이 경기장에 울려 퍼졌다.
충격적이었다. 경기장에는 미성년자를 비롯해 가족 단위 어린이 팬들도 축구를 관전하기 위해 방문한다. 아이들 보기 부끄러운 행동이었고, 선수의 인격을 모욕하는 행위였다.
경기 후에도 논란이 있었다. 인천 유스 출신으로 인천에서 3시즌 간 활약했던 김진야가 인천팬들에게 인사를 하러 갔다. 하지만 인천팬들은 야유로 화답했다. 야유도 육성 응원에 포함되어 금지된 행동이다. 이들의 야유는 경기장을 울려 퍼졌고, 충격을 받은 듯한 김진야는 눈물을 쏟으며 터널로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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