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법률대리인 입장 "피해자와 변호사 중 하나는 거짓말 하고 있어… 곧 법적 조치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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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는 "어제 방송은 피해자라는 D의 눈물 흘리는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편향된 시각을 제공했다. 이 방송을 위해 D의 육성을 제공했으나 대부분 방송되지 않았다. 균형잡힌 판단자료를 국민께 드린다"며 녹음파일 9개를 첨부했다. D로 지칭되는 인물의 발언 8개와 E로 지칭된 인물의 발언 1개다.
법무법인 서평은 녹음 내용을 바탕으로 '피해자 D와 변호사의 대화에서 대국민 사기극이라는 표현이 자신들의 말에서 나왔다' 'D 스스로 기성용의 회유와 협박이 없었다고 했다' 'D는 자신의 변호사가 확인과 동의를 구하지 않고 사건을 마음대로 언론에 흘렸다고 했다' 'D가 정정보도를 할 테니 명예훼손을 걸지 말아달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피해자 측 변호사를 겨냥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D의 말대로, 피해자의 동의와 확인도 없이 언론에 제보한 것인가. 피해자와 그 변호사의 진술이 상충된다. 둘 중 한 명의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E로 지칭돼 온 D의 중학교 직속후배는 기성용과 피해자 측을 중재해 온 인물인데, 기성용 측은 E의 음성 역시 공개하면서 '선배인 D가 나를 이렇게 이용할 줄 몰랐다'는 내용의 근거라고 주장했다. 또한 피해자 측 변호사가 여러 차례 확실한 증거를 갖고 있다고 했으니 시간 끌지 말고 즉시 공개하라고 촉구하며, '상대방 측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한 법적 조치는 26일 안에 제기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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