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온 서울의 봄, 상승세 이끄는 나상호-기성용

기성용은 개막을 앞두고 성폭력 사건에 휘말리며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는 꿋꿋하게 그라운드에서 자신의 역할을 십분수행했다. 팀의 주장으로 선수들을 독려하고 한 차원이 다른 플레이로 서울을 바꿔놨다.

기성용은 경기 후 "더 정신적으로 집중하려고 한다. 그걸로 흔들리면 핑계다. 그라운드 안에서 프로 선수로 최선을 다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장 뜻깊은 것은 올 시즌 첫 연승이자 상위권 도약을 이뤄냈다는 점이다. 전북, 울산, 수원에 이어 4위를 내달리며 본격적으로 선두 경쟁에 뛰어들게 됐다. 또, 오는 주말 서울은 라이벌 수원과 물러설 수 없는 '슈퍼매치'를 치른다. 따뜻한 햇살 속에 서울에도 봄이 찾아오고 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47/0002305942

다시 찾아온 서울의 봄, 상승세 이끄는 나상호-기성용

[2021 K리그1 5라운드] 서울, 광주에 2-1역전승… 4위 도약[박시인 기자] ▲ 기성용 서울의 주장 기성용이 광주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이후 환호하고 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에도 봄이 찾아오고 있다. FC서울이 나상호와 기성용의 활약에 힘입어 광주FC를 제압하고 올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서울은 17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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