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라 통해서 처음 공개하는 내용
개랑방화 사건 다들 알지?
그거 최초 언론에 공개된게 나 때문이다 ㅎㅎ
내가 예전에 언론사 근무했었다는건 몇번 여기서 말했잖어.
부서는 다르긴 했는데. 내가 옆 편집국장한테 그거 제보했거든. 너무 화가나서
"경기장에 불을 지른 사건이 있었다. 이거 언론 최초로 터트리면 대박일거다" 이렇게 말이지
그래서 취재 들어가게 된거고. 다른 언론에서도 받아쓰기 한거고.(공중파 뉴스에도 나왔으니까)
편집국장이 서울 홍보팀장도 몇번 만나서 인터뷰도 했고. 후속기사도 단독으로 썼고(반성문 등등)
경기장 CCTV가 잘 되어 있어서 범인들 입장부터 방화장면까지 고스란히 공개가 되어 있었다고 하더라.
범인들이 난 사실 안양팬이라고 주장했는데 개랑 서포터석에서 열심히 응원하던 모습도 찍혀있었고. 앞뒤가 안맞는거지.
그런데 충격적인건 뭔지 알어? 내가 커뮤에서 최초 공개하는건데
뭐 불 지른거야 개인일탈이라고 쳐. 몇몇 미친놈들은 어디에나 있으니까.
그런데 그 기사 나오고 항의메일이 폭주했다는거지.
그 메일 보고 편집국에서 위축됐던 것도 사실이고.
밤길조심하라는 둥
어디서 듣보 언론이 나대냐는 둥
아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이 난무했었다.
아니 쉴드 칠걸 쳐야하는데
암튼 그 계기로 난 개랑애들은 단체로 미친게 분명하다라고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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