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승장’ 박진섭 감독, “역전승 거둔 선수들에게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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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LIVE] ‘승장’ 박진섭 감독, “역전승 거둔 선수들에게 고맙다”

[골닷컴, 수원] 이명수 기자 = FC서울의 박진섭 감독이 슈퍼매치 승리 소감을 전했다. 힘든 경기였지만 역전승을 해냈다는 것에 대해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FC서울은 21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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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박진섭 감독은 “라이벌 팀답게 힘든 경기였다. 첫 골을 실점하고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포기하지 않고 역전승을 해냈다는 것에 대해 선수들에게 고맙다. 이 경기가 우리에게 많은 힘이 될 것 같다. 더 좋아지는 팀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준비하는 과정부터 선수들이 경기의 중요성을 알고 준비했기 때문에 승리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기성용이 3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공격 본능을 뽐내고 있다. 박진섭 감독은 “팔로세비치가 내려와서 경기를 풀어주다 보니 기성용 선수까지 내려와서 할 이유는 없다. 두 선수가 돌아가면서 하다가 중거리 슈팅 찬스가 난ㅕ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정빈에 대해서는 “박정빈이 힘이 있으니 몸싸움에서 지지 말고, 심판이 휘슬을 잘 안부니 끝까지 경합하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은 6경기 동안 4승 2패를 거뒀다. 그리고 2주간의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한다. 박진섭 감독은 “4승 2패 성적으로만 봤을 때는 만족한다. 내용적으로 보완할 점이 많은 것 같다. 공격 쪽에서 슈팅으로 마무리하는 아쉬움이 있다. 수비도 많은 흔들림이 있었다. A매치 휴식기 동안 수비적으로 안정감을 가지는 훈련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