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저녁입니다

우선 이긴 게임이 원정경기고 상대가 수원이라는 게 오늘 정말 짜릿합니다

슈퍼매치는 유독 마음을 졸여서 직관도 못하고 중계도 잘 못보는데 대신에 오늘 하루종일 유니폼입고 생활했습니다 홈을 입을지 어웨이를 입을지 고민하다 작년에 내리 홈을 입은 걸 보고 아침에 고민도 안 하고 홈을 골랐습니다

시작할때만 살짝 봤는데 선수들이 홈을 입고 있었던 거에 기분이 좋았고 오늘 경기에서 박정빈 선수의 데뷔골에 역전골 게다가 결승골 

그래서 상대한테 역전승!!!!

오늘 하루 기분 좋게 잠들 수 있을듯합니다

선수들 팬분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