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으로 간 '성폭력 의혹'..."기성용 먼저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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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기성용부터 불러 조사합니다. 고소하게 된 경위를 듣는 절차입니다.
초등학교 시절 동료와 지도자들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가 불가피합니다. C 씨와 D 씨 조사, 구속 여부, 수사 단계마다 큰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습니다. 21년 전 일이라 영상이나 사진 같은 객관적 증거를 찾긴 쉽지 않은 상황, 피해 주장을 뒷받침하는 목격자가 한 명이라도 나온다면, 기성용의 결백 주장은 힘을 잃을 수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경찰이 C 씨와 D 씨의 폭로가 기성용을 비방하려는 목적이고, 내용도 공익적이지 않다고 판단하면 처벌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손해배상 소송은 따로 진행됩니다.
다만 법률대리인들이 수사 추이를 기다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하면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일정이 미뤄질 수 있습니다. 폭로가 정당했는지, 아니라면 기성용이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재판부가 판단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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