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고시마 전지훈련 논란 여론몰이가 완전 패륜놀이 여론몰이랑 판박이임
사실 본인은 의식적으로 일제 불매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음. 물론 합리적인 선에서 대체품이 있다는 전제 하에 말이지 (터무니없는 추가비용까지 내가면서 불매운동 하는 게 핵심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중요한 것은 나 같은 일반인이 평소의 소비생활에서 주기적으로 소비하게 되는 일제의 비중을 낮추는 게 일제 불매운동의 핵심이라고 생각함.
근데 반복성도 없고, 불특정 다수가 관여하는 것도 아닌, 일개 법인의 일회성 전지훈련을 놓고 이시국 논란을 일으킨다? 이거야말로 일제 불매운동에 찬성하는 사람들도 반대하는 소위 "내가 불매운동에 참여한다는 이유로 남한테도 강요"하는 것 그 자체가 아닌가? 이게 마녀사냥이 아니라면 도대체 무엇이지? 더 심각한 건 이딴 허접한 논리를 명분이랍시고 내세우면서 "서울팬 ☞ 일제 불매운동에 반대하는 사람들 or 친일적인 성향의 사람들"이라는 되도 않는 프레임을 씌우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임.
근데 이게 논리구조상 패륜놀이로 서울팬들 공격할 때랑 완전 판박이라는 거지. 서울팬 중에 연고이전에 반대하는 사람 거의 없음. 단지 과거에 타의로 인한 부당한 강제연고이전에 반대할 뿐. 그치만 실상은 "1983년부터의 역사를 긍정하는 서울팬 ☞ 연고이전 찬성론자"라는 프레임으로 괴롭혀 왔잖아? ㅂㅍ라는 멸칭의 핵심도 결국에 이것이고? 이런 식의 건설적이지 못한 프레임 놀이의 결말이 무엇인지 우리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지. 서울팬들이 연고이전에 반대하더라도 이제 연고이전 반대운동 같은 거에 굳이 먼저 나서지 않게 됨. 난 이 부분이 패륜놀이의 가장 큰 폐해라고 보고. 이시국 논란이 이어진다? 나 같이 꾸준히 불매운동을 해왔고 아마도 앞으로도 해갈 사람조차 이시국을 강요하는 듯한 사회 분위기에 염증을 느끼기 시작하겠지. 말로만 강요 안 한다 해놓고 사실상 마녀사냥 식이 될거면 애초에 강요 안 한다는 말을 말든가.
결론적으로 서울의 시즌 성적에 1도 책임 지지 않을 사람들(쓰레기 기사 양산하는 기레기든 거기에 동조하는 ㄹㅆ나 추축군이든)이 같잖은 논란 일으키는 거 보면 어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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