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꺼낸 기성용의 공격력… 이유 있는 ‘미들라이커’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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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의 연속골은 운 좋게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철저한 포지션 체인지와 준비 과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서울 박진섭 감독은 “팔로세비치가 내려오면 기성용까지 내려올 필요가 없다”고 했다. 박진섭 감독은 팔로세비치에게 본인이 선호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보다 중원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하기 원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기성용은 전진 배치가 됐다. 앞 선에 위치하니 득점 기회도 잡을 수 있었다.
이는 기성용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기도 했다. 기성용은 지난 10일 성남FC와의 3라운드에서 0-1로 패한 뒤 많은 것을 생각했다. 그중 하나는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 변화다. 그는 수원전을 마친 뒤 “내가 후방에서 패스만 잘한다고 생각하겠지만 개인적으로 공격 작업이나 공격 지역에 올라가서 도움 주는 것을 생각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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