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섭 감독, "나상호 원톱, 강원 3백 대비한 전술적 선택"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13/0000116389
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박진섭 감독은 "2주 휴식기 이후 첫 경기다. 4~5월 일정도 타이트하다. 그래서 오늘 첫 경기가 중요할 것 같다. 첫 단추를 잘 꿰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각오를 전했다.
오랜만에 대기 명단에 포함된 고요한에 대해서는 "교체 투입도 고려하고 있다. 앞으로 꾸준히 경기를 통해서 몸 상태를 끌어올릴 계획이다"고 답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선수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진섭 감독은 박정빈, 나상호, 김진성으로 전방을 구성했다. 나상호가 지난 인천유나이티드 원정과 같이 원톱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박진섭 감독은 "(나상호의 원톱 배치 부분에서) 오늘은 조금 다르다. 강원의 3백에 대비했다. 나상호가 처음에는 원톱으로 시작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박주영이 들어오면서 원래 자신의 위치로 돌아갈 수도 있다. 상황에 맞게 기용하겠다"고 설명했다.
K리그 정상급 중원 조합이라고 평가 받는 기성용, 오스마르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이들의 기량은 의심의 여기가 없지만 체력적인 부분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박진섭 감독은 "두 선수의 체력적인 부분이 가장 고민이다. 최대한 체력적인 부분을 고려하면서 매 경기 출전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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