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의 아이들, 평생 스승에 창 겨눈다…사상 첫 K리그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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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사제 간이 적이 돼 겨루는 경기여서 더욱더 관심을 끈다. 울산 수장 홍 감독과 서울을 대표하는 스타인 박주영, 기성용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이다. 서로에게 은인 같은 존재이기도 하다.
현역 시절 ‘아시아 최고 리베로’로 명성을 떨친 홍 감독은 선수 은퇴 이후 A대표팀 코치를 맡다가 U-20 대표팀 사령탑을 통해 본격적으로 감독 커리어를 쌓았다. 커다란 전환점이 된 건 U-23 대표팀을 맡은 뒤 9년 전 열린 런던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았을 때다. 앞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아쉽게 동메달에 그친 홍 감독은 올림픽 본선에서 새 역사를 다짐했다. 박주영과 기성용은 홍 감독이 그리는 올림픽 본선 밑그림의 중심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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