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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후기

[직관 후기] 시험을 마치고 다녀온 상암벌, 아쉬웠던 둘리볼

title: 뗑컨Nariel 50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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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다면 짧았고, 길다면 길었던 수험생활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계획이 잘 안 풀렸다면 2023년까지도 수험생활을 지속했겠지만 다행히도 올해 안에 무사히 시험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도 나름 만족스럽고 공부도 하고 싶은만큼 원없이 해봐서 후련하네요ㅎㅎ

그리고 취준에 들어가기 전에 잠깐 찾아온 여유를 즐기기 위해 오랜만에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작년에 김남춘 선수의 안타까운 일로 경기장을 다녀온 이후 6개월 만의 축구 직관이었습니다. 여전히 코로나 19가 시들해지지 않은 탓에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보는 것은 다소 답답했지만, 그래도 따사로운 햇볕 아래에서 축구를 다시 볼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제가 앉았던 좌석은 E석 2층 자리였습니다. 상암벌을 그동안 많이 방문해봤지만 2층에서 직관하는 것은 17년만이었습니다. 2005년 2월에 열렸던 쿠웨이트 전 이후 16년만에 2층을 방문했습니다. 어릴 땐 잘 몰랐는데 어른이 되어서 와보니 마치 실축버전 FM 경기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선수들 등번호와 얼굴이 잘 안 보인다는 점은 아쉬웠지만 전체적인 경기흐름은 1층에서보다 눈에 잘 들어왔습니다. 그럼 아래부터는 본격적으로 경기 리뷰를 써보겠습니다. 제가 축구 전술에 문외한인만큼 잘못된 의견이 개진될 수도 있다는 점은 감안하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완전히 압도당했던 전반 20분, 분위기를 바꾼 김진성의 골

선제골을 먹힐 때까지 전반 20여분은 정말 재미없었던 경기였습니다. 울산과의 격전으로 지친 탓인지 조영욱을 제외하면 선수들 모두 몸이 무거워보였고 패스템포도 느렸습니다. 전방압박 또한 제대로 되지 않았구요. 불과 전반 15분인데도 공격수를 포함한 선수들 전원이 하프라인 아래로 내려가 있는 장면을 보고 매우 놀랐습니다. 덕분에 포항 선수들이 자기들 수비진영에서 빌드업을 아주 편하게 풀어나가더군요. 미드필더진에서 신진호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구요.


또한 선발로 나선 강성진은 포항의 센터백 라인에 아무런 위협이 되지 못했고, 지난 경기에서 쉬었던 고광민은 오히려 휴식이 독이된 것인지 잦은 실책을 선보였습니다. 홍준호 역시 롱패스의 정확도가 낮았지요. 그리고 오랜만에 나온 유상훈 골키퍼는 정말 아쉬운 미스를 범하며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코너킥에서 골키퍼가 낙하지점을 잘못 판단해서 실점하는 건 개인적으로 정말 안 좋게 여기는 장면인데 어제 그걸 경기장에서 봐버렸습니다. (물론 이건 우리나라 골키퍼들의 고질병이기도 합니다. 이운재, 김병지 같은 전설급 골키퍼들을 제외하면 골키퍼들이 세트피스에서 공중볼 낙하지점을 잘못 판단해서 실점하는 경우가 K리그에서 종종 발생합니다)


하지만 선제골 허용 이후 선수들이 각성한 것인지 우리 선수들의 패스템포가 전반적으로 올라갔습니다. 조영욱은 '성산의 조자룡'이라는 별명처럼 화려한 드리블과 저돌적인 플레이로 포항 수비진을 휘젓고 다녔고, 전반 중반까지 다소 부진하던 오스마르도 서서히 본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세트피스에서 김진성의 성인무대 데뷔골이 터진 뒤 경기 흐름이 완전히 우리쪽으로 넘어왔습니다. 김진성은 전반 중반까지 다소 활약이 잠잠했는데, 골을 넣은 이후 중원에서 좋은 패스 전개와 탈압박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전반 35분에 포항 수비에 고전하던 강성진을 내리고 정한민을 투입한 것도 좋은 작전이었습니다. 강성진은 나이가 어린 탓인지 피지컬이 좋은 포항 수비수들을 상대로 계속 경합에서 밀리던 중이었는데 정한민의 투입은 이러한 문제점을 일부분 줄여주었습니다. 정한민이 박주영처럼 전방에서 연계플레이에 능한 선수는 아니지만, 적어도 포항 수비수들과의 몸싸움은 어느정도 가능했으니까요.



후반전: 최악의 선택이 된 조영욱의 교체

전반이 끝났을 때만 하더라도 서울이 질거라는 생각은 잘 들지 않았습니다. 전반전 중반부터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했고, 후반 초반에도 포항을 지속적으로 위협하는 모습을 보여줬지요. 하지만 조영욱이 나간 이후 모든 것이 잘못되기 시작했습니다. 전반 중반부터 후반 초반까지는 조영욱이 포항 수비진을 신나게 흔들고 다닌 덕분에 나상호, 정한민, 팔로세비치 등이 포항에 위협이 될 수 있었는데 조영욱을 대신해서 투입된 박정빈은 조영욱의 역할을 전혀 수행하지 못했습니다. 선수들과 패스플레이를 군더더기 없이 수행하긴 했으나, 실질적으로 공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단조로운 플레이가 많았습니다. 결국 우리 공격진에서 단조로운 플레이가 연발되자 포항의 역습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의 공격이 위협적이지 않으니 포항 선수들 입장에선 수비부담이 한결 덜어진 것이죠. 그렇게 후반 중반부터는 흐름이 다시 포항에게 넘어갔습니다. 


뿐만 아니라 후반 어느 순간부터 우리팀의 포메이션이 피파온라인4에서나 볼법한 4114 대형이 되었고, 김진성이 오스마르보다 한칸 더 올라가서 공미와 3선 사이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이로인해 미드필더진의 간격이 더 벌어지면서 포항의 공격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전반 중반부터 후반 초반까지는 김진성이 오스마르의 빌드업과 수비 부담을 어느 정도 줄여주었지만 후반 중반부터는 그게 잘 안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팔로세비치는 아예 최전방에서 세컨톱처럼 움직였기에 오스마르를 도와줄 수가 없었구요. 이로인해 전체적인 경기 흐름이 포항에게 밀리던 전반 초반으로 되돌아간 느낌이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을 거듭하다가 결국 역습상황에서 임상협에게 실점을 허용하죠. 단순히 실점 장면만 떼놓고 본다면 서울 수비진의 집중력 부족을 지적해야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이전의 상황들을 살펴보면 공격진의 거듭된 빈공으로 김진성이 공격적으로 올라가면서 중원의 간격이 벌어진 것이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선수 개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팀 전체의 구조적인 문제점이 누적되면서 벌어진 참사였습니다.


후반 막판에 실점을 하게 되자 박진섭 감독은 홍준호를 내리고 이인규를 내보내 공격숫자를 늘립니다. 포메이션도 4141에 가깝게 바뀌었지요. 그런데 여기서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보였습니다. 골을 넣기 위해 공격 숫자를 늘린 것은 좋았으나, 이인규가 최전방이 아닌 4141의 미드필더 자리에 자리했고, 2선과 중미 사이의 어중간한 위치에 있었습니다. 이인규를 투입했다면 정한민과 투톱으로 배치하거나, 아니면 정한민을 2선으로 내려서 윙어처럼 쓰고 이인규를 전방에 두는 것이 더 낫지 않았을까 싶은데 왜 이인규를 2선쪽에 배치한 건지 의문이더군요. 박진섭 감독의 의중을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이인규의 테크닉을 믿고 2선에서 창의적인 플레이와 드리블로 역습을 전개하는 역할을 맡긴 것 같은데 결과적으로는 이도저도 아니게 된 느낌이었습니다. 결국 서울은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리그에서 3연패를 달성하게 됩니다.



포항전에서 드러난 문제점: 박주영과 기성용의 공백, 애매한 팔로세비치, 리더가 없는 수비진

포항전은 박주영의 공백이 매우 컸던 경기였습니다. 박주영은 올해 리그에서 0골 0도움으로 부진중이지만 그럼에도 FC서울에서는 여전히 최고의 공격수입니다. 아무리 나이가 들었다해도 한방이 있는 해결사다보니 상대 수비수에게 부담이 되는 존재이며, 최전방에서 다른 선수들에게 연계를 해주는 이타적 플레이는 여전히 수준급입니다. 박주영이 있으면 골이 안 들어가더라도 최소한 공격진영에서 페너트레이션이 원할하게 이뤄질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공격수들을 내보내면 연계플레이가 안 되다보니 공격의 선택지가 제한이 됩니다. 그래서 포항전 후반에 영양가없는 크로스들이 많이 나온 것이죠.


뿐만 아니라 주장 기성용의 부상 공백도 적지 않았습니다. 기성용이 있을 때는 기성용이 중원사령관이 되어서 창의적인 공격전개를 이끌고, 오스마르는 수비가담에 충실하면서 안정적인 빌드업으로 기성용을 보좌했습니다. 그래서 두 선수의 느린 기동력에도 불구하고 빌드업과 수비가 비교적 깔끔하게 이뤄질 수 있었죠. 하지만 어제 서울의 중원을 책임진 김진성과 오스마르는 나름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기성용의 공백을 온전히 채우지 못했습니다. 오스마르는 기성용보다 수비를 잘하지만 기성용처럼 공격전개를 창의적으로 할 수 있는 타입의 미드필더는 아닙니다. 그렇기에 오스마르의 파트너인 김진성이 공격전개를 수행해야 했으나 이 역할은 김진성과 잘 맞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김진성은 탈압박과 안정적인 숏패스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기성용처럼 3선에서 창의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스타일과는 거리가 멀더군요. 이 선수는 오히려 고요한처럼 2선에서 더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처럼 보였습니다. 그렇기에 어제 김진성을 3선에 배치한 것은 고요한에게 오스마르의 파트너 역할을 맡긴 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리고 팔로세비치는 이번 시즌 거액을 주고 영입했지만 어제 경기도 그렇고 지금까지의 모습을 보면 우리팀이 팔로세비치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팔로세비치는 몰리나 같은 드리블러와는 거리가 멀고 기동력, 킬패스, 간결한 터치와 슈팅으로 2선에서 장점을 발휘하는 스타일 같은데 이러한 장점들이 발휘되기 위해선 팔로세비치가 상대 페널티박스에서 여유롭게 공을 만질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그게 안 된다면 최전방에서 일류첸코처럼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공격수가 있어야 하구요. 하지만 어제 경기도 그렇고 이번 시즌에 팔로세비치에게 공간을 만들어주는 플레이가 얼마나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우리팀 최전방에 일류첸코 같은 정상급 스트라이커가 있는 것도 아니죠. 팔로세비치가 우리 팀에 녹아들지 못하고 있는게 아니라 오히려 우리 선수들이 팔로세비치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또한 어제 경기도 그렇고 이번 시즌에 우리 수비수들이 역습상황이나 돌발상황에서 정줄을 가끔 놓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선수 개개인의 문제로 치부하기는 어려워보입니다. 축구에서 수비가 잘 이뤄지려면 수비수들의 위치를 조정해주거나, 실수를 할 때 호통을 쳐서 정신줄을 잡게 하거나, 패스로 경기흐름을 풀어나갈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합니다. 예전의 우리팀에서는 김진규나 곽태휘가 이런 역할을 잘했고 팀도 그 덕에 리그 우승을 경험했죠. 그런데 어제 우리 수비수들 중에는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는 선수가 없었습니다. 고광민, 홍준호, 황현수, 김진야 모두 개인기량이 나쁘진 않지만 다른 선수들을 컨트롤 하는 능력은 부족해보였습니다. 수비 4명이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하고 그냥 각자의 직무만 충실히 수행하는 느낌이었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수비진에 리더가 없다면 최후방의 골키퍼라도 그 역할을 대신해야했는데 어제 골문을 지킨 유상훈은 이번 시즌 첫 출전인데다가 첫번째 골을 실수로 허용하는 바람에 전반적으로 몸이 얼어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적극적으로 콜플레이를 하는 모습도 눈에 거의 띄지 않았구요.




선수별 평가

유상훈: 악몽같은 하루를 보냈던 선수. 지난 경기에서 양한빈의 부진으로 오랜만에 출격했지만 거의 1년만에 경기를 소화하다보니 다소 자신감이 떨어져보였습니다. 

고광민: 경기를 쉬었던 게 독이된 것일까요? 어제 경기 전반전은 고광민이 맞나 싶을 정도로 부진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시즌부터 4백의 왼쪽 윙백으로 계속 출전중인데 개인적으로는 이 포지션이 고광민에게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3백 시스템에서는 고광민이 왼쪽 윙백으로 뛰는 것이 더 맞아보이지만 4백 시스템에서는 오히려 오른쪽 윙백이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2016 시즌에도 오른쪽 윙백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구요.

홍준호: 김원균의 부진으로 지난 울산전부터 황현수의 파트너로 출격중이지만 주전감인지는 의문. 오히려 최전방에서 롱볼 노리는게 차라리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롱패스 실수가 적지 않았습니다

황현수: 2번째 실점 장면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공중볼 경합에서는 항상 상대 공격수를 압도했구요. 하지만 수비진을 이끄는 주장으로서의 면모는 아쉬웠습니다. 입단 7년차이지만 통산 출전 기록이 100여 경기에 불과하다보니 팀의 수비를 이끄는 베테랑이자 부주장으로서의 역량은 아직 부족해보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 서울 센터백들 중에서 프로데뷔 이후 개인 통산 경기 출전 기록이 가장 많은 선수가 황현수입니다. 선수 개인으로서는 나무랄데 없지만 베테랑 수비수의 영입으로 부담을 덜어줄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김진야: 좌우 윙과 윙백을 모두 왔다갔다하다보니 장점이 사라진 모습...어제 경기에서는 고광민과 위치를 바꿔서 왼쪽 윙백으로 출전하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오스마르: 전반전에는 다소 아쉬운 모습이었으며 패스미스나 실책도 꽤 있었습니다. 하지만 후반전에는 평소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김진성: 아쉬운 부분은 있었지만 데뷔골을 넣은 것만으로도 합격점. 다음 경기에서는 2선에서 뛰는 모습도 보고 싶습니다.

팔로세비치: 우리팀에 녹아들지 못하는 게 아니라 우리팀 선수들이 팔로세비치를 이용하지 못하는 느낌. 우리팀에 일류첸코처럼 준수한 공격수가 없는게 아쉽습니다.

나상호: 박주영도 없고 기성용도 없다보니 공격진에서 고립되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그래도 번뜩이는 드리블 돌파를 이따금씩 선보이며 역습의 첨병 역할을 잘 수행했습니다.

조영욱: 어제 경기 최고의 선수. 그야말로 무쌍을 찍고 다니면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국대 발탁 이후 자신감이 상승한 느낌입니다.

강성진: 성남전에선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어제 경기에서는 포항의 이광준(3번 수비수)에게 완전히 지워졌습니다. 유스 시절에는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어제는 프로무대의 쓴 맛을 제대로 맛봤습니다. 

정한민: 강성진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최전방 스트라이커로서는 의문. 의외의 타이밍에 과감한 슈팅을 때리는 능력이 있는 선수이지만 문전 앞에서의 연계플레이나 볼키핑에 큰 장점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박정빈: 입단 이후 최악의 경기. 조영욱을 대신해 교체로 출전했지만 크랙으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이인규: 막판에 교체로 출전. 다만 최전방이 아닌 2선에 배치된 것은 다소 의문입니다. 그리고 다음경기는 선발로 써봤으면 싶네요.

윤종규: 막판에 교체로 출전해서 평가할 부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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