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잊었는가? (오랜만에 진지)
너희가 FC서울이다. 너희가 아니면 누가 FC서울이겠냐. 팬들? 프런트? 아니다. 팬들도 너희 FC서울을 응원하고 프런트도 너희 FC서울을 위해 일한다. 그런데 너희는 너희가 FC서울인것을 잊은것이냐 아니면 FC서울이 명문인것을 잊은것이냐. 너희가 그라운드에서 뛸 때 가슴팍에 그려진 로고를 보아라. 자랑스럽지 않은가? 그렇지 않다면 자랑스러워 하라. 너흰 FC서울이다. 그 사실을 머릿속에 새기고 뛰어라. 그렇게 못하면 어제 경기처럼 허무한 경기들만 쌓여간다. FC서울 하나로 뭉쳐 소통하며 열심히 온 힘을 다해 매 경기를 뛰어야한다. 'FC서울' 이라는 그 이름으로 뭉치라는 뜻이다. 제발 너희는 FC서울 선수들이라는 것을 잊지말고 자부심을 갖고 뛰어라. 이런 경기가 이어지면 의심할 수 밖에 없다. 그렇게 뭉치기가 어렵다면 하늘엔 있는 남춘이형을 생각해서라도 열심히 뛰어라. 계속 남춘이형 얘기하기 싫지만 하늘에서 아쉬워할 남춘이형 생각해도 그렇게 뛸거냐. 3연패 하면서 힘들겠지, 힘들겠지만 아까부터 말하지만
"너희가 FC서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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