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감독 "산뜻한 첫 출발...개선해야 할 점은 많다" (영입관련 코멘트)
최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올 시즌 첫 경기였다. ACL 진출을 목표로 했는데,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됐다. 상대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가지고 있었다. 양 측면을 공략하는 데 있어 매끄럽게 나아갔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고 했다.
서울은 상대의 밀집 수비에 고전했지만, 전반 35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난 알베스가 핸들링 반칙을 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최 감독은 "상대 선수의 퇴장으로 유리한 상황을 맞은 것은 사실이다. 후반전 2-1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템포가 늦어진 것도 개선해야 할 부분"이라면서 "산뜻하게 첫 출발을 해서 기분이 좋다. 그러나 지금부터 시작이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베이징전에서는 이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개선된 모습을 약속했다.
- 아드리아노 등 선수 영입 진행 상황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아드리아노가 우리 팀에 다시 돌아오게 됐다. 모두가 반겨줬다. 이전과 다르게 소속감을 느끼고, 더 열심히 훈련하고 말도 잘 듣고 있다. 근력에 균형 때문에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다. 팀에 빠르게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선수 보강에 있어서는 지금도 선수등록 마감일까지 노력하고 있다. 원하는 선수들에 있어서 구단과 계속 이야기하고 있다. 일이 잘 진행되고 있는 걸로 알지만, 끝까지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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