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ACL 본선!!!

다들 경기력이나 그런거는 아실테니 인상깊었던거 몇가지 이야기하면 

일단 경기장 조명! 오늘 너무 예뻤음 ㅋㅋㅋ 

원래 야간 경기만의 매력이 있는데 조명빨로 더 분위기 있어짐. 

이번 시즌 유상훈 - 양한빈의 구도가 기대되고 개인적으로양한빈이 계속 팀에 남았으면 하는 마음이 큰데, 선발도 아니고 하프타임 때도 혼자 몸 풀고 후반전에도 혼자 따로 몸안 풀길래 뭔가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는데 우리 역전 골 넣자마자 혼자 벤치에서 좋아하던 모습에 뭔가 안심되기도.. 

오늘 응원 너무 좋았음. 선수들도, 수호신들도 다들 경기장을 워낙 기다린 느낌이 컸던 것 같음. 

그리고 찬희 부상 당했을 때, E석부터 W석 쭈욱 박수 이어서 쳐주는거 감동. 확실히 경기장 들어왔을 때도 그렇고 볼잡을 때도 그렇고 다들 찬희에 대한 기대감이 큰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