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L 자유계약 시스템
아무데도 못간다는건 아니고 FA제도가 당연히 있지만 야구같은 프랜차이즈식 FA라 이런식임
두가지 종류의 FA가 있는데
1. Restricted Free Agent
2. Unrestricted Free Agent
18세에 드래프드가 되어서 바로 1군에 올라왔다 가정하면 일단 7년을 뛰어야 FA자격을 얻을수 있음. 7년을 다 채우면 UFA자격을 획득하고 진짜 아무 팀이나 계약해서 옮길수 있음
문제는 18세에 드래프트되서 계약을 제시받으면 3년짜리 엔트리 레벨 계약인데 이게 끝나면 아직 FA자격 획득까지 4년이 남았지? 근데 소속 팀이랑 계약은 끝난 상태야
이 상태를 RFA 즉 제한적 자유계약 선수라하고 얘네들은 딴 팀으로 런하고 싶다고 마음대로 갈수는 없음.
그러면 어찌 되느냐? 만약 내 현 소속팀이 나를 더 데리고 있고 싶다면 나한테 재계약을 하자 하겠지? 나도 그게 좋으면 사인하고 끝.
근데 만약 내가 이 팀이 ○○○아서 튀고 싶다면? 이제 여기서 상황이 갈리는데. 나올수 있는 케이스는 세가지야
1. 팀이 나보고 너한테는 퀄리파잉 오퍼도 안할거임 이러면 사실상 방출이라 그 순간 바로 무제한적 자유계약 선수로 풀림 바로 UFA되는거
2. 시카고가 나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해. 이건 1년짜리 오퍼고 제시하는 연봉은 계산하는 법이 룰에 정해져있음. 이건 생략. 이게 괜찮다 싶으면 그냥 오케이하고 난 1년 연장하는거
3. 문제는 퀄리파잉 오퍼고 나발이고 그냥 이 팀이 ○○○아서 나갈거다 이 케이슨데 이러면 복잡해짐. 일단 선수는 다른 팀 오퍼를 들어볼 권리가 있음. 선수가 다른팀의 오퍼를 일단 받아들이면 현 소속팀은 선수를 트레이드할수도 선수에게 계약을 다시 제시할수도 없어짐.
예를 들면 나는 지금 시카고에서 뛰고 있는데 이 팀 ○○○아서 어디든지 런하고 싶음. 시카고는 나한테 퀄리파잉 오퍼를 했고 나는 당연히 ㅈ까라고 외침.
이러면 일단 제한적 자유계약 선수로 공시가 되고 다른 팀 오퍼를 받아볼수있음. 에이전트한테 들어보니 토론토가 나한테 계약을 제시했다함^^
시카고는 그 사실을 통보받았음.
이제 부터가 핵심인데 시카고가 이 ㅅㄲ는 절대로 못보낸다라고 마음먹으면 토론토가 나에게 제시한 조건을 무조건매치해 줘야함.
예를들어 토론토가 나한테 연봉 30억을 제시했다치면 시카고가 날 붙잡으려면 무조건 30억을 제시해야함. 만약 시카고가 토론토의 조건과 동일하게 나한테 다시 제시하면 난 절대로 못 옮김. 오퍼를 매치하는 순간 권리는 다시 현 소속팀으로 돌아감
반대로 시카고가 우린 그거 매치 못해줌. 이렇게 GG치면?
그러면 나는 토론토로 이적하고 대신에 연봉 수준에 따라 드래프트 픽을 시카고는 보상받는 방식
나름 합리적이지? 어느정도 선수 권익이 보장되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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