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별거아니고 상관없는것같지만
나 중1때 심화과학반이라고 생기부 몇줄적어준다길래 그냥 아무생각없이 들었는데
마지막에 그니깐 11월쯤에
천문대로 체험학습을떠남
총 3일있었는데
저녁에 자지도못하고 배개싸움하다가
새벽 1시~4시쯤에 나가서 별구경하고 별자리 공부하고
나같이 감수성이 둔한사람도 예민햐지더라
아무이유없이 아련하고 어찌다 그온도 습기 별 그 적막 까지도
어찌나 좋았는지....
나중에 아들 키우면 꼭 천문대는 둘이서 와봐야겠다고 생각함
그리고 그순간에 천문학자하고싶다 라는 헛된망상을 하루동안가짐
그날 오후 천문학공부하는데 마쳐뒤지는줄 알았음
그래서 그꿈은 바로접어버림 ㅋㅋㅋㅋ
암튼 천문대 한번 날 잡아 다들 가보시길 그만큼 센치해질수가 또 없다
추천인 8
펌 방지된 게시글입니다 - 퍼가기 방지를 위해 글 열람 사용자 아이디/아이피가 자동으로 표기됩니다.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