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한 사안'이니까, '구단 소속 아니었을 때' '아버지가 한 일'에 대해 '내부징계를 해라'.......
난 이 얘길 10분째 다시 생각해도 이해가 안 가는데
아니, 음주운전 자체징계 같은 다른 사례야 이민성이나 이상호나 서울 소속이었을 때 벌어진 일이니 방출이고 임의탈퇴고 때려넣어서 징계한 거잖아. 이번 건은 경중으로 따지면 타인한테 직접 위해가 가는 일이 아니고 기간으로 따지면 서울 소속 아닐 때 일이라 여론이 민감하고 뭐고 구단이 손댈 근거가 빈약하다니까. 더구나 민감한 사안이니 징계하라는 소리는 국민적 관심이 미치지 못하는 다른 잘못에 대해선 징계 안해도 상관없다는 소리밖에 안 돼. '민감하니까', '국민적 관심이 몰리는 잘못이니까' 벌주라는 거 자체가 잘못했으니 대가를 주라는 게 아니잖아. 그 말이 사람들 눈치 봐야 하니 벌주라는 소리랑 다를 게 있나? 잘못 때문이 아니라 남 눈치봐서 주는 징계가 제3자들 관상용이지 제대로 된 징계라고 할 수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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