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글쓴 고2 입니다
모든분 글 읽고 너무 힘냈습니다 다들 감사합니다
하루하루 저,부모님,주변 친구들을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이번시험은 마음편히 봐서 부모님도 점수 걱정 하지마라하셔서 집중이 안되서 좀 그렇지만 내일모래 시험이 끝나니깐 선을 지켜 제가 하고 싶은거 해보고 살려합니다
당장 이번주말부터 코로나 조심해서 산책을 하든 친구와 한강을 가서 힐링을 하든 해볼겁니다
반복되는 일상도 너무 힘들었는데 내일모래 시험이 끝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제가 제일좋아하는 첼시도 성적을 잘 내고 서울도 좀 힘들지만 저는 축구,특히 서울이 너무 좋습니다
이런 서울이라는 공간에서 모인 사람들이 정말 힘이 된거 같습니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겠습니다 죽을 때 제 이름에 부끄럼,후회 없이 죽고 싶습니다
부모님,주변인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성공해야 겠다는 부담감에 자존감,자신감도 많이 잃은거 같은데 잠시 쉬어가며 제 스스로 돌아보고 짧은기간이라도 행복을 느끼고 싶습니다
말이 너무 길었는데 다들 너무 감사드리고 저도 힘들지만 한번 사는 인생 행복하게 살도록 노력해볼게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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