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적어도 다음 겨울 이적시장까진 스쿼드를 존나 갈아야 한다 보는데
우리 지금 스쿼드 갈아가는 과정에 있음
그러니까 기존 고인물들 정리했잖아
고인물 들 중에 주전들을 보면
윤주태
주멘보다 나이도 적은데 몸빵도 공중볼도 안 됨
포쳐인데, 언제나 그렇듯 터치가 고질병임, 14년에 보여줬던 스피드는 이제 꿈도 못 꿈
골을 넣어주긴 했지만 그대로 데리고 있었다고 주멘롤 했을까?
난 그냥 정한민 컨디션 6시방향이랑 똑같았을 거라 본다
주세종
감바에서 잘하더라 근데 ○○○ 서울에서 유일하게 욘스 욕 못하는 부분이 주세종이잖아,
수미 중미 공미 다 썼는데 압박 때문에 흔들, 이적 무산으로 자기 멘탈 때문에 흔들. 소금산 출렁다리도 바람 불 때 이렇게 흔들리면 욕 먹어.
김원식
길목 조금 볼 줄 아는 최현태였지. 솔직히 둘리가 원하는 전술의 볼란치로 쓰기엔 너무 투박함.
롱패스 조금 나아졌다 해도 결국 활동량으로 승부하는 타입이 아니고. 오스마르나 기성용에 비해 효율도 떨어짐.
나머지 누구 있더라? 기억도 안 나는 거 보면 주전은 아니었나 보다.
여튼 이렇게 정리를 했음.
근데 얘네를 왜 내보냈겠어.
나팔 사려고? 반은 맞다.
틀린 반은 축구가 11명이 뛰는 거라는 기본적인 것에 기인한다
주전을 사면 기존의 부진했던 주전을 빼야하니까.
그렇다고 어줍잖은 선수 사오면, 저 주전들을 파는 명분도 없고 실리도 없음.
그러니 나팔 정도는 샀어야 했던 거지.
근데 우린 아직 작년 주전 교체 많지도 않음.
그러니까 앞으로도 칼춤을 더 봐야한다고.
결론
내년에 공정한 주전 경쟁과 시즌 성적에 따라 부진할 경우 주전들 반 이상이 갈리길 희망한다.
작년 겨울 이적 시장 당시 팬들이 원한 거 보면 선수들 싹 갈기를 원했을걸
그럴 돈이 없으니까 단계적으로 물갈이하는 걸 보는 거지.
난 기대한다
이번에 공미 갈았으니까
앞으로 단계적으로, 톱, 센터백, 풀백 전부 갈아버리기를
암흑기 버텨준 건 고맙지
근데 올해도 꼴아박으면 그건 버틴 게 아니라 선수들 기량이 암흑기 기량이라는 거지.
왜 이렇게 선수들에게 정이 없냐 할 수 있겠다.
난 이 팀이라는 상징을 좋아하는 거지, 선수 하나 하나에 애정을 못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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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부러 언급 안 했다.
김남춘 형 형은 언제나 기억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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