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써보는 북니폼 이야기
경기장 다니면서 한벌 두벌 샀던 북니폼이
작년을 기점으로 스무벌을 넘었음
아디다스 시절엔 꼬댕이 학생이어서
몇벌 못샀는데 최근엔 나는 뻐킹직장인이므로 두세벌씩 막 샀음
게다가 르꼬끄 시절부턴 바람막이나 져지도 매년 사입는 바람에
집에서 운동할때나 편하게 입는게 전부 구단의류 르꼬끄
매번 입고 다니는게 르꼬끄니까 어머니께서
너는 닭집에서 일하는거냐 라고 물어보시며
월급타서 엉뚱한데 돈쓰지 말고 닭집 옷 그만 사입으라고 경고를 날리심
근데 그 어머니로부터 구두 경고 받은 다음날 홈경기를 갔는데
하프타임 사다리 타기 당첨이 되서
르꼬끄 트레이닝탑을 타온거임
밤에 집에 와서 피곤해서 받아온거 그냥 머리맡에 놓고 잠들었는데
아침에 어머니깨서 극대노 하셔서
이놈에 ○○○가 사입지 말랬더니 보란듯이 새로쳐사가지고 머리맡에 놓고 잔다고 뚜드러 패시는데
아이고 어머니 믿기 힘드시겠지만 이거 2만명중에 당첨되서 공짜로 받아온거에요 라고 설명했으나
이넘에 ○○○가 이제는 거짓말까지 한다고 누가 이런걸 널 공짜로 주냐고 이놈에 ○○○ 가격표도 십만구천원이네....라고 더 때리심
그래서 사다리 타기 당첨되고 억울하게 어머니께 맞음
근데 그 집업트레이닝 아직 미개봉인데 살사람 있냐?
사이즈 100이다
추천인 26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