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팬클럽에와서 팬덤화 과열양상을 지적하는 것도 좀 웃기긴한데
나같은 사람은 팬이지만 그냥 Fc를 일상의 소모품 내지는 유희거리정도로만 생각하는데
그래서 검투사 경기 보던 로마 시민들마냥 당장에 저 검투사가 사자한테 잡혀먹든 다음 경기에서 마빡에 도끼가 꽂혀서 죽든
당장의 성적에 열받고 화나고 내가 투자한 시간과 돈 대비 결과가 안나오니 욕지꺼리가 나오는거임.
솔직히 말하면 나는 고 김남춘 선수 그렇게 가신게 안타깝지만 막 그렇게 슬프거나 눈물이 난다거나 그러진 않았어. 그래서 나는 다른 사람들이 이해가 안됐지만 아무 소리 안했지.
왜냐면 내 신념으로는 자살자는 좀 싫다. ㅇㅇ 이게 정확하네 싫다. 근데도 내가 장례식에 갔다온건 인간된 도리로 갔다온거고
뭐 내가 선수나 Fc를 대하는 태도는 딱 이정도라는거지
근데 다른 사람들은 선수팬도 있을거고 과몰입해서 진짜 삶의 일부분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
진심으로 선수를 걱정하는 사람도 있을거야
여기서 시선차이가 오지는 거 같다.
그래서 서로를 이해하라기보단 그냥 블라를 박고, 아니면 무시하는게 최선이다 이거지
서로가 애초부터 다른데 뭐하러 바꾸려고 그래 살아온 세월의 갭이 커서 안바껴~
같이 축구보러와놓고 너 일베니 혹은 문재인 지지자니 하면서 따지는 것도 웃기지않냐고 실생활에선 안그러잖아 ㅋㅋ
암튼 뭐 축구보러 왔으면 걍 서로한테는 가급적이면 생채기내는 말 쓰지말자.
박진섭지지자한테 섭재앙 아웃하는 것도 기분 나쁘고
박진섭아웃파한테 일베충 이라고 몰아가는 것도 기분 나쁜거니까
아 그리고 내가 맞다고 주장하는 글이 있다면 비추 100개가 꽂혀도 그대로 밀고가라. (논리가 확실하다면) 너의 주장과 나의 주장은 존중 받을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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