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푸씨=혈을 뚫어주는 팀"은 일종의 밈이지, 진지하게 받아들일 만한 내용은 아님
애초에 우리 팀만 하더라도 1라운드로빈 동안 득점한 선수가 총 7명 있는데 그렇다면 그 7명의 "혈을 뚫어준 팀"이 있기 마련인데 아무도 기억 안 함.
그냥 우리 팀을 상대로 득점하는 게 크게 느껴지고, 그게 우연히 그 득점자의 첫 득점이란 점 때문에 크게 느껴져서 그런거지 막상 "혈을 뚫어주는 팀"이란 소리가 진지한 얘기이기 위해서는 각팀이 "혈을 뚫어준 횟수"를 일일이 확인하여 비교할 필요가 있음.
이 작업을 딱히 해보지도 않았고 해볼 생각도 없지만 아마 실점수가 비슷한 팀이면 "혈을 뚫어준 횟수"도 비슷할 거임.
다시 말해 확률상 우리보다 인천이랑 수프가 찐으로 "혈을 뚫어주는 팀"일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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