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발언) 박주영은 06년 이후 에이스였던 적이 없음
내가 개축본게 06년부터니 05년은 빼고 이야기하자.
06년부터 박주영을 쭈욱 봐왔는데 그가 이 팀에서 하드캐리하며 에이스역할을 했던 적은 한번도 없었음. 컨디션 섰을때 한두경기 정도는 몰라도, 시즌 전반적으로 이야기하는 거임.
06~08 시즌에도 김은중 두두 정조국과 투톱으로 나와서 어중간한 커리어를 쌓았고. 오히려 박주영이 빠지며 톱 교통정리가 되고 팀 성적이 올라가는 기현상이 벌어짐.
15시즌에 복귀한 후에도 아드리아노 데얀에 이은 3옵션정도..? 물론 없으면 아쉽고 필요하긴 하지만 팀을 하드캐리하는 에이스라는 느낌을 받진 못했어.
18시즌 이후, 그가 에이스 역할을 해줘야 할때는 나락으로 떨어졌었고. 그 이후에도 노력은 하고 없으면 아쉽지만 팀을 캐리하지는 못하는 선수로 남음. 그러다보니 이적시장엔 박주영이 뛰는 포지션을 최우선적으로 채워야 할 거 같다는 절박함이 남게되고.
딱히 박주영을 폄하할 생각은 없지만, 15년동안 봐오면서 그가 팀을 하드캐리한 시즌은 보지 못한 거 같음. 그래서 내 마음속에 그는 '오랫동안 노력한 선수' 이지, 서울의 '레전드' 라고 부르기는 좀 미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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