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야 돼, 울어야 돼’ FC서울·성남FC 고비서 만난 코로나19 휴식기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144/0000734730
서울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서울은 코로나19로 타이트해진 일정 속에서 가뜩이나 얇은 선수 구성, 여기에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겹치며 고전해왔다. 베테랑 공격수 박주영이 부상에서 회복해 실전 훈련을 소화하는 시점에서 만난 2주 휴식이 반갑다. 부상에서 돌아와 2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기성용도 안배가 필요한 가운데 위기가 될 대구FC(12일), 전북(15일)전을 잠시 미룬 것이 다행이다. 만약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킬레스건으로 꼽히는 최전방 공격수를 데려온 뒤 경기를 치를 수 있다면 서울에겐 최고의 시나리오가 될 수 있다. 아직 연기된 경기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다만 자가 격리가 길어진 선수들의 몸상태를 준비시키는 데는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 구단 관계자는 “시즌 중단이 결정되면서 선수들은 각자 개인적으로 격리된 상태다. 구단은 개인 훈련 프로그램만 제공했다”며 “아직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가 끝나지 않아 언제부터 팀 훈련을 시작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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