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전원 음성 판정 시 14일 소집 예정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68/0000767401
먼저 지난 2일 수비수 황현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FC서울은 선수단 전원 2주 자가격리 중이다. 향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으면 14일 소집할 예정이다. 서울은 확진자 발생으로 한때 뒤숭숭한 분위기였으나 금세 안정을 찾았다.
무엇보다 갈 길이 멀다. ‘4월 무승(2무5패)’ 부진에 시달린 서울은 중하위권으로 밀려났다. 5월 반전을 위해서는 묘책이 필요하다. 다행히 자가 격리 기간 베테랑 공격수 박주영이 돌아왔다. 서울은 원톱 부재에 시달리며 득점 다변화를 끌어내지 못하고 있는데 박주영이 가세해 몸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7일 울산 현대전에서 허벅지를 다친 뒤 전열에서 이탈했다. 그 이후 아시아축구연맹 A급 지도자 자격증 교육 이수로 오랜 기간 팀을 떠나 있었다.
서울은 박주영을 비롯해 선수단 전원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에 몰두하며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 관계자는 “매일 정기적 시간을 두고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트레이너와 선수들이 정해진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숨 가쁜 일정으로 플랜B 수립에 애를 먹은 박진섭 감독도 이 기간 보완 과제를 수립하면서 새로운 전술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서울은 14~17라운드 4경기(광주FC, 대구FC, 전북 현대, 인천 유나이티드전)가 미뤄졌다. 오는 23일 강원FC와 18라운드 원정 경기로 다시 승점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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