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드리아노 메디컬 탈락... 서울은 아르나우토비치와 접촉 (제목에 미리 쓸게. 말머리 잘 봐)
[FCSEOULITE 위즈원 짝퉁기자= '코로나 사태'로 중국 탈출을 시도했던 아르나우토비치가 K리그로 올 수 있을까?
현재 전세계는 중국 우한시에서 시작된 우한 페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31일(한국시간) 기준으로 중국 내 우한 페렴 확진자는 1만여 명에 육박했고, 국내에도 15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우한 페렴은 축구선수들의 행선지 결정에도 영향을 줬다. 바로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26, 상하이 상강)이다. 유럽의 주요 매체들은 "중국 생활에 지친 아르나우토비치가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친정팀 웨스트햄 복귀를 추진했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유는 중국발 비행기의 런던 착륙이 막혔기 때문이다. 세계보건지구(WHO)가 역대 6번째로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한 이후, 중국 공항을 떠나는 모든 비행기의 런던행이 금지됐다. 이 때문에 아르나우토비치는 웨스트햄으로 올 수 없었다.
지난해 여름 웨스트햄을 떠나 상하이 상강으로 이적한 아르나우토비치는 헐크, 오스카, 아흐메도프 등과 함께 상하이의 초호화 외국인 선수단을 장식했다. 이적 첫 해 중국 슈퍼리그 15경기에서 9골을 기록했고, 최근에는 AFC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경기로 치뤄진 부리람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르나우토비치의 측근은 "아르나우토비치는 어떻게든 중국을 탈출하고 싶어한다"라며 "연봉과 관계없이 올해는 다른 아시아팀이라도 갈 수 있다"고 밝혔다.
놀랍게도 아르나우토비치와 접촉한 팀 가운데 K리그 클럽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인공은 바로 FC서울이다. 서울은 당초 아드리아노(33, 前 전북)와 계약할 것이 유력했다. 하지만 아드리아노가 메디컬 테스트에서 떨어졌다. 서울 관계자는 "현재로써 큰 부상이 있진 않지만 근력이 매우 부족하고, 지방이 너무 많다"라며 현재 아드리아노가 1부리그를 뛸 몸상태가 아님을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최용수 감독이) 왠만하면 시즌 초반에 경기출전을 포기하고라도 아드리아노를 데려와서 몸상태를 끌어올리려 했으나, 현저히 몸상태가 떨어져서 무리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 관계자는 아르나우토비치 이적썰에 대해 "분명 올시즌 시작되기 전에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긴 할 것"이라고 하면서 "그러나 어떤 선수가 올지는 알 수 없다. 2~3명의 선수를 관찰하고 있고, 몇몇 선수와 접촉한 것은 사실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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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말하지만 월월월 이니까 속고 나서 욕하지 말기.
혹시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속아서 화났다면, 워뇨 보고 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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