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아노 영입 과정
서울은 지난 연말부터 아드리아노의 영입에 많은 공을 들였다. 꾸준한 접촉이 있었고, 겨울이적시장이 개장하면서 협상은 급물살을 탔다. 사실 서울이 아드리아노 복귀를 무조건 추진한 건 아니다.
큰 부상 전력이 있어 몸 상태를 100% 살펴야 했다. 브라질에서 수 개월여 가량 개인훈련에 매진한 아드리아노는 지난달 중순 서울이 동계전지훈련 캠프를 차린 포르투갈 알가브로 이동했고, 곧바로 풀 트레이닝에 참여하는 정성을 보였다.
여기서 서울 최용수 감독은 합격점을 줬다. 그런데 끝은 아니었다. 또 다른 과정이 남아 있었다. 국내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해야 했다. 다행히 의학적으로 정상 소견이 나왔고 세부 계약을 마무리하게 됐다. 발표가 늦은 것은 설 연휴 등으로 외국인들을 위한 국내 거주증 발급이 지체된 탓이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82&aid=0000795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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