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우리는 바뀐게 좋은거 같긴 함

첫째로 경기 감각이라는 측면에서 우린 18일 첫 경기 치르고 29일 리그 개막전이니 열흘 정도만 쉬는데 (이건 개랑도 마찬가지)

현대가 2팀은 11일 경기하고 29일 개막전이라 거의 20일을 쉬니 시즌 초 컨디션에 난조가 좀 있을거 같기도 특히 우린 개막전이 서산 원정이니 꼭 잡아야겠지

둘째로 아챔 일정상 멜버른 치앙라이 치앙라이(A) 순으로 만나는데 우리보다 비교적 약한 팀이니 3연승 해야하고 베이징은 언제 리그개막할지 모르니 걔들이 진짜 컨디션 조절이 헬일 느낌. 그래서 4월말 2연전도 꽤나 유리한 조건에서 치르지 않을까 함

셋째로 페시치와 아드리아노가 컨디션을 완벽히 올려야 하고 이제야 합류한 한승규 김진야도 팀에 녹아들려면 시간이 필요한데 처음부터 강팀 베이징을 만나는건 좀 껄끄러웠을 수도 있는데 연기되서 우린 큰 부담 없이 조별예선 첫경기를 치를 수 있을듯

물론 멜버른전 비기거나 지는 순간 일정은 고투더헬

마지막 호주원정에서는 무조건 2군 보내게 해야지